쌍둥이 크래들 스윙 대여, 언제부터? 제대로 사용하는 꿀팁!
저는 현재 쌍둥이 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쌍둥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만큼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요즘인데요, 그중 속칭 크래들 이모님이라고 불리우는, 현재 사용 중인 크래들 스윙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너무나도 잘 사용하고 있지만 자칫 크래들 이모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뻔했는데요, 어떻게 지금처럼 잘 사용하게 되었는지 저의 경험담을 풀어놔 볼께요!
![](https://blog.kakaocdn.net/dn/PGT7O/btqYTOt8VHn/k4Xl2dLkuVJdysGV19Yct0/img.jpg)
0. 크래들 스윙 종류?
이 크래들 스윙은 현재 우리 아가들이 사용중인 크래들 스윙이에요. 크래들 스윙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처음 대여했던 크래들 스윙은 위에서 불빛이 나와서 아이들 눈에 안좋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대여 후에 선물받은 크래들스윙은 불빛 대신 거울이 달려있어서 아이들이 거울을 보고 놀기도 해요. 그렇지만 어떤크래들 스윙이든 움직이는 방식은 똑같아서 어떤 크래들 스윙을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고 불빛이 나오는 것도 많이들 사용하시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위에 사진은
'크래들 스윙 스위트 스누가 퍼피 드림'이니 참고하세요!
1. 사용 시기
산후조리원 모자동실 시간에 맛본 쌍둥이 육아의 두려움과 선둥이에게 이미 생겨버린 등 센서로 저희 부부는 크래들 스윙은 필수다!라고 생각하여 산후조리원이 끝나자마자 대여해서 설치했어요. 아기들 생후 25일쯤이었는데요, 사실 그때는 크래들 스윙을 설치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어요. 몸이 작은 아가들을 위해 미리 사두었던 유모차 라이너까지 깔고 태워봤지만 별 효과가 없을뿐더러 생각보다 양옆으로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 빨라 아기를 태우기가 겁이나더라구요. 그래서 대여를 하고도 약 한 달은 사용하지 못했어요 ㅠ 대여비가 35,000~40,000원 정도 하는데 한 달은 그냥 날려버린 거죠... 45일경에 크래들 스윙에 태운 채로 딱 한번 낮잠을 잔 적은 있지만 손으로 슬슬 밀어주기만 하고 스윙 기능은 켜지도 못한 채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했어요.
그러던 와중 지인분이 크래들 스윙을 선물해주셔서 대여한 크래들스윙은 반납하고 선물받은 크래들스윙을 설치했으나.. 애들이 잘 타주지 않아 이것마저 중고로 보내버려야 하나 걱정했는데요, 약 65일부터 아기들이 크래들스윙을 잘 타기 시작하더니, 이제 선둥이는 크래들 스윙에 타면 울다가도 잠을 잘 자는 아기가 되었어요!!
크래들 스윙 대여를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굳이 신생아 때 대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저처럼 한 달치 대여비 날리지 마시고 60일 정도부터 빌리셔서 조금씩 적응시키시면 될 거 같아요.
2. 적응 방법
위에 말씀드렸듯이 아기들이 너무 작아 라이너를 사용해야 하는 시기에는 크래들 스윙도 별로 소용이 없었어요. 밑에 사진처럼 어릴 때에도 눕혀놔보기도 했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아 거의 사용을 못했어요 ㅠㅠ (저 때는 대여한 크래들 스윙이라 지금 쓰는 것과 디자인이 좀 달라요!) 그러다가 유모차 라이너 없이 크래들 스윙을 타기 시작한 때부터 적응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너무 작을 때는 굳이 라이너까지 끼워가면서 태우지 마시고 어느 정도 아기들 몸무게가 늘어나면 라이너 없이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처음부터 너무 길게 앉히지 마시고 하루에 5분~10분 정도 몇일만 사용해 보세요. 그럼 어느새 우리 아기가 크래들 스윙에서 잠들어있는 기적을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https://blog.kakaocdn.net/dn/ulq8D/btqY7nPs4mR/5xPezh7VoFrnulsCNSZT01/img.jpg)
3. 활용 방법
처음에는 크래들 스윙에 앉혀도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우리 아이들은 크래들 스윙이랑 안 맞는 줄 알고 크래들 스윙에 약간은 실망했는데요, 태우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 거였어요!
지금 저희 아이들에게 크래들 스윙이 가장 유용할 때는 아이들이 잠투정하면서 울 때에요. 잠투정하면서 울 때 크래들 스윙에 앉혀놓고 양옆으로 흔드는 기능을 켜놓은 후 쪽쪽이를 물려주면 금새 잠이 들곤 해요! 그러나... 이렇게 해도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저희 아이들은 백색소음을 틀어주면 금세 울음을 그치고 크래들 스윙에서 잠이 들어요. 특히 저희 아가들은 백색소 음중에서도 청소기 소리를 들으면 금방 울음을 그쳐요! 그래서 지금 80일이 지나가는 우리 아기들에게 크래들 스윙+백색소음+쪽쪽이 이 세 개의 조합이 아이들 꿀잠 팁이에요!! 혹시나 크래들 스윙을 들였는데 적응 못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그렇지만 너무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에는 크래들 스윙에 앉혀도 아무 소용이 없으니 그럴 땐 아이를 안아서 달래주고 크래들 스윙에 앉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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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로 너무나 지쳐있을는 그때에 아기가 크래들 스윙에 앉아서 잘 놀고 잠을 자주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양육자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가들도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을 줄 수 있는 이 크래들 스윙을 적극 추천해요! 혹시나 크래들 스윙을 들이고서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계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제가 말씀드린 방법도 적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육아하는 엄마 아빠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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