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맞는 시기, 저렴한 곳(송파구, 3만원)
임산부라면 백일해라는 주사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백일해는 보르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 하는 소리, 발작, 구토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인다고 해요. 요즘처럼 코로나에 의한 호흡기 질환이 대 유행인 시기에는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백일해를 맞아야 하는지도 모르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아기를 자주 봐야 하는 도우미나 가족들도 맞기를 권장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이르며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파되는데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다고 해요. 특히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주양육자나 그에 준하는 양육자라면 필수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맞는 시기 및 대상]
- 임신을 계획하는 예비 엄마, 아빠 : 임신 전 접종 추천
- 임산부 : 임신 27~36주 사이
- 임산부 외 가족 : 신생아/영아 접촉 2주 전
- 육아시설 종사자
백일해 주사는 되도록 임신 전에 맞는 게 좋다고 해요. 이유는 임산부는 어떤 이유로든 만에 하나 고열이 발생하면 태아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신다면 미리 맞으시는 게 가장 좋아요. 그렇지만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 중에 맞고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 맞아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저 역시도 임신중에 맞았어요.
그리고, 우리가 보통 백일해라고 하는 주사는 단일 백신이 아닌 Tdap(백일해+디프테리아+파상풍)라는 혼합백신이에요. 회사에 있는 사내병원에 문의했을 때 저렇게 세 개가 혼합된 백신이라고 미리 고지를 해주셔서 혹시나 해서 산부인과에 여쭤봤는데 그게 임산부들이 맞는 백신이 맞다고 확인해주셨어요. 혹시나 저처럼 백일해 단일 백신이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중에 병원에 갔더니 다른 백신도 섞여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신다면 이게 맞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안심하고 맞으시면 돼요!
저는 사내 병원에서 19,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맞을 수 있었는데요, 저를 제외한 남편과 친정가족들 및 시댁 가족들까지 다 맞으려고 보니 보통 45,000~50,000원 정도 되는 고가의 백신이라 저렴한 곳을 찾아봤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서울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저렴한 편이더라구요.(33,000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에 강남지부(송파구 신천동 잠실역 근처), 동부지부(동대문구 용두동 제기동역 근처), 서부지부(강서구 화곡동) 세 군데에 위치해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렇지만 제가 알려드릴 곳은 한국 건강관리 협회보다 더 저렴한 곳이에요. 그곳은 바로
'경찰병원'
3호선 경찰병원 역에 위치한 경찰병원에서는 무려 30,000원에 백일해 주사(Tdap)를 맞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 친정 식구들은 전부 경찰병원에 가서 접종을 하고 왔어요. 세명이 한꺼번에 맞았으니 최소 40,000원 이상 아낀 셈이에요 ㅎㅎ
백신은 어디나 같으니 혹시나 송파구에 위치한 경찰병원이 집이나 직장과 가까우시다면 경찰병원에 가서 맞으시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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