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 마늘 보관법, 설탕, 곰팡이 저리 가라!
안녕하세요!
한국인의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마늘, 집에서 요리를 조금이라도 하시는 분이라면 냉장고 안에 마늘 한 줌씩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마늘을 다발로 사다가 그때그때 껍질을 까서 드시는 분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저 같은 경우 마늘 껍질 쓰레기와 귀찮음으로 인해 ^^; 마트에서 깐 마늘을 구매해서 냉장고에 쟁여 놓는 편입니다. 깐 마늘이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더라고요!
문제는.. 이렇게 깐 마늘을 사놓으면 다 먹기 전에 무르기도 하고 꼭지 부분이나 수분이 노출된 부분에 곰팡이가 피어서 전부다 음식물쓰레기로 내다 버리기가 일쑤입니다.ㅠㅠ 그래서 인터넷에 나온 이런저런 방법들을 해봤는데요,
그중 가장 놀랍도록 오래 보관했던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마트에서 사 온 깐마늘입니다. 사실 이 마늘도 구매한 지 좀 되어서 때깔이 좋지가 못해요 ㅠㅠ 이걸 보시는 분들은 조금 귀찮으셔도 마트에서 마늘을 사자마자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보관해 보세요!
마늘 보관의 핵심은 바로 이 설탕입니다! (흙 아닙니다...) 제가 한때 흑설탕에 꽂혀서 집에 흑설탕 밖에 없더라구요. 그렇지만 백설탕, 흑설탕, 황설탕 어떤 것이든 괜찮습니다. 어떤 설탕이든 괜찮아요. 마늘이 들어갈만한 그릇에 사진처럼 설탕을 깔아주세요.
그리고 설탕 위에 키친타월을 반듯하게 올려주세요.
옆에서 보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설탕을 엄청 많이 넣어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바닥에 깔릴 정도만 넣으면 돼요!
그리고 이미 색이 변해버린 ㅠㅠ 저의 마늘을 넣어줍니다. 지금부터라도 오랫동안 먹고 싶어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이렇게 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끝!입니다.
정말 쉽죠??
이렇게 보관하면 1-2주면 수명을 다하던 마늘이 최소 한 달 이상, 길게는 두 달까지도 색깔 변화 없이, 곰팡이 없이 보관 가능합니다!
설탕이 마늘의 수분을 잡아주기 때문이라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 설탕이 수분 때문에 녹을 수가 있는데요, 이때 설탕을 새 설탕으로 교환해 주시면 더욱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 방법은 강추입니다! 직접 해본 생활 꿀팁 중 최고인 것 같아요.
다음에도 유용한 꿀팁으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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